무라카미 하루키의 그 유명한  상실의 시대를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집의 책상 책꽂이에 거의 10년 동안이나 꽃혀 있었지만, 그동안 책을 멀리했던 나에게는 그저 여러 책중 하나였다.
책은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내용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어서 어제와 오늘에 걸쳐서 가뿐하게 읽을 정도였다.
약 400쪽 정도 되나 그 전에 읽었던 책의 반정도나 반의 반 정도라 금세 끝장이 보였다.
말했다시피 책도 무척이나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더욱더 가뿐하게 읽혀졌다.

유명한 책이라 서평도 많이 나와있고 또 내가 책에 대해 서평할 주제도 못되는지라, 전반적인 내용과 책이 말하고자하는  의미에 대해서는 넘어 가기로 하고,
책을 읽으면서 자지러질정도는 아니었지만 크게 '하하하' 하고 웃게 만든 장면이 둘있는데 그 두장면에 대한 얘기나 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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